oKEI 북한환경동향o은 북한환경 현황에 관심 있는 연구자, 공무원, 학생, 일반국민 등에게 북한환경 관련한 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2011년부터 발간하고 있다. 매년 발간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부득이하게 발간하지 못한 해도 있었다. 그러나 2017년부터는 매년 1차례 발간하고 있다.
이번에 발간하는 oKEI 북한환경동향 2020년o은 2019년 12월 1일부터 2020년 11월 30일까지 북한과 국내의 언론매체에 보도된 북한의 환경 관련 자료를 환경 분야별로 구분하여 수록하였다. oKEI 북한환경동향 2020년o의 발간 과정은 예년과 다르게 진행되었다. 2020년 코로나19가 발발하여 전 세계를 휩쓸고 이 사태가 장기화함에 따라 예년과 달리 국내에서 북한 자료를 보관하고 열람할 수 있는 도서관에 접근하기가 어려워지면서 관련 자료 수집이 용이하지 않았다. 이에 통일부에서 운영하는 북한정보포털에서 제공하는 o월간북한동향o에 기초한 관련 자료를 수집 및 정리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통일부에서 선별하고 가공한 2차 자료인 o월간북한동향o에 기초하였다는 점에서 예년에 발간한 oKEI 북한환경동향o과 비교하여 환경 관련 보도가 양적으로는 적다는 아쉬움이 있다.
통일부가 제공하는 o월간북한동향o에서 다루는 북한 매체는 중앙통신, 중앙방송, o노동신문o, o민주조선o이다. 한편 국내 매체의 기사 수집은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뉴스 빅데이터 분석 사이트 빅카인즈(https://www.bigkinds.or.kr)에서 진행하였다. 대상 매체는 중앙지 11곳(o경향신문o, o국민일보o, o내일신문o, o동아일보o, o문화일보o, o서울신문o, o세계일보o, o조선일보o, oo중앙일보o, o한겨레o, o한국일보o), 경제지 8곳(o매일경제o, o머니투데이o, oo서울경제o, o아시아경제o, o아주경제o, o파이낸셜뉴스o, o한국경제o, o헤럴드경제o), 방송사 5곳(KBS, MBC, OBS, SBS, YTN)이다.
북한과 국내 매체 보도 내용에 관한 수집과 정리는 예년 자료와의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과거 발간한 oKEI 북한환경동향o에서 제시한 분야에 근거하여 진행하였다. 이번 oKEI 북한환경동향 2020년o의 북한 매체 보도 동향은 한반도 및 국토환경, 기상, 대기 및 에너지, 지질 및 지형, 수자원, 산림, 농업·축산, 토양, 해양, 생태계(동식물), 기후변화와 자연재해, 보건, 환경정보화 및 과학기술, 정치·경제 총 14개의 분야로 구분하였다. 토양 관련 내용은 보도가 없어 공란으로 두었다. 북한 매체 내용의 경우 통일부 o월간북한동향o에서 인용하고 있는 북한측 원문을 가급적 그대로 두면서 요약 정리하였다. 그리고 국내 매체의 보도 동향은 한반도 및 국토환경, 기상, 대기 및 에너지, 수자원, 산림, 식량, 생태계(동식물), 기후변화와 자연재해, 보건 및 환경오염, 접경지역, 정치·경제 총 11개 분야로 구분하였다. 다만 2019년에 경제·정치 분야를 이번에는 정치·경제 분야로 명칭을 바꾸어 표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