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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연구
사업보고서 원전사고 대응 재생계획 수립방안 연구(2) : 비상대응계획을 중심으로

제1장 서론
1.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2. 연구의 범위
3. 연구의 선행연구

제2장 국내 원전사고 비상대응계획 분석
1. 국내 안전관련 계획 체계 및 현황
2. 원전안전 분야 매뉴얼 체계 및 현황
3. 소결

제3장 한국과 일본의 비상대응계획 비교·분석
1. 분석 프레임
2. 목적 및 대상
3. 피난지시
4. 정보전달
5. 피난실행
6. 피난시나리오
7. 재해약자 고려
8. 기타
9. 소결

제4장 정책 개선방안
1. 비상대응계획의 개선지침 제시
2. 한국 비상대응계획의 실효성 강화방안

참고문헌

Abstract
본 연구의 목적은 국내 지자체의 원전사고의 비상대응계획(피난계획)을 살펴보고 실효성을 분석하여 정책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것이다. 후쿠시마 현지조사, 전문가 인터뷰, 워크숍 등을 통해 분석기준을 설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국 및 일본 사례 지역의 비상대응계획을 함께 분석하여 한국의 정책적 개선방안을 제시한다. 본 연구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o 한국과 일본의 비상대응계획 분석 결과
본 연구에서는 후쿠시마 사례 조사 및 전문가 인터뷰, 모니터링, 워크숍에 기반하여 18개의 분석지표를 제시하였다. 분석 결과, 한국의 비상대응계획은 원전 비상 시 기관의 행동매뉴얼로 규정하고 있는 반면, 일본은 목적을 주민 피난을 위한 상세한 계획 제시에 초점을 두고 있었다. 또한 한국은 비상대응계획 대상을 관계기관의 공무원으로 보고 있으나 일본은 공무원뿐만 아니라 주민, 사업자 등이 계획을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었다.
한편, 피난시기 결정주체 및 판단기준에 대해 한국은 현장방사능 방재지휘센터장이 합동방재대책협의회의 의견을 수렴하여 결정하도록 하고 있었으며, 일본은 국가(총리)가 피난을 결정하도록 하면서 판단기준을 정량적인 기준으로 상세히 제시하고 있었다. 정보공개에 대해서는 최근 한국과 일본 모두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에 원전사고에 관한 정보를 공개하고 있으나 정전 등의 특수상황에 대한 고려가 부족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피난 시나리오에 대한 분석 결과, 먼저 피난장소에 관해서는 한국과 일본 모두 피난장소 및 피난경로 등을 상세히 제시하고 있는 반면 실효성에서는 차이가 있었다. 피난 시 차량 준비 역시 두 국가 모두 실효성이 부족하다고 판단되었다. 피난에 대한 다양한 대안을 분석한 결과 두 국가 모두 복합재난 등의 특수한 상황에서의 다양한 시나리오를 고려한 대안 검토가 부족한 실정이었다.
두 국가 모두 재해약자에 대한 피난 고려에 대해서는 충실히 명시하고 있는 반면 유치원, 학교, 병원 등의 시설별 매뉴얼의 중요성은 간과하고 있는 수준이었다. 또한 구호소 운영방안 및 중장기 피난에 관한 고려도 부족하므로 향후 이에 대한 정책적 개선방안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o 한국 비상대응계획의 정책적 개선방안
한국과 일본의 비상대응계획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한국 비상대응계획의 정책적 개선방안을 다음과 같이 제시하고자 한다. 한국의 비상대응계획은 지역주민의 신속하고 안전한 피난을 위한 구체적이고 다양한 시나리오의 제공에 목적을 둬야 하며, 공무원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사업자 등 국민 모두가 열람할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해야 한다. 원전사고 시 피난지시는 국가 최고지도자에 의해 신속히 선포되어야 하며, 이에 대한 판단기준은 사전에 정량적으로 충분히 제시되어야 한다. 정보는 사전에 홈페이지를 통해 충분히 공개되어야 하며, 정전 등의 특수상황을 고려한 정보전달 방법을 사전에 확보해야 한다.
피난장소는 구체적이며 현실성 있는 장소로서 사전에 공개되어야 하며, 복합재난 등과 같이 특수상황도 함께 고려하여 선정해야 한다. 피난차량은 반드시 사전에 실제 동원 차량과의 사전 협의가 필요하며, 주민에게 피난차량에 대한 정보가 공개되어야 한다. 피난 시나리오는 교통수단별 복수의 이동경로를 제시해야 하며, 복합재난 및 계절별, 주야간 등의 특수성을
저자발간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