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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한국환경연구원 개원 30주년 기념 제6차 세미나 개최
  • 작성일시2023-11-23 17:18
  • 조회수138

환경영향평가의 발자취와 미래


- 한국환경연구원 개원 30주년 기념 제6차 세미나 개최

 

한국환경연구원(KEI, 원장 이창훈)1123() 오전 10시 코리아나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환경영향평가의 발자취와 미래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KEI는 올해 개원 30주년을 맞이하여 탄소중립·녹색전환(1), 환경정책과 시민사회(2), 물관리(3), 국토자연정책(4), 탄소중립·순환경제(5), 환경영향평가(6) 등 환경정책 분야별로 세미나를 연속 개최했다.

본 세미나는 지난 30년 환경영향평가의 방향과 연구 결과를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창훈 KEI 원장은 환영사에서 오늘 세미나는 지난 30년 동안 KEI가 환경영향평가 분야에서 쌓아온 성과와 경험을 돌아보며, 미래의 과제와 해결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오늘의 시간이 환경영향평가 분야의 지식과 협력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의미 있는 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ㅇ 박정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앞으로 더 발전된 기술을 바탕으로 환경영향평가제도의 효율화가 이루어지길 바라며 투명한 정보공개로 국민과 함께하는 환경영향평가의 실현을 기대하겠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차원에서도 KEI 연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KEI와 함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해 나가겠다고 했다.

ㅇ 전동준 KEI 환경평가본부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나라의 환경영향평가 제도는 1977환경보전법이 시행된 이래 30년간 꾸준한 연구와 노력을 통해 우리나라의 국토환경을 보전하고 친환경적으로 개발사업을 유도하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 오늘 세미나가 환경영향평가의 지난 30, 현재 그리고 미래에 관해 이야기 나누며 풍요로운 지식 나눔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

첫 번째 발표를 맡은 권영한 국립생태원 보전연구본부장은 ‘KEI 환경평가본부에서 경험과 소회라는 주제로 환경영향평가 제도의 자연환경분야에 대한 검토 경험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검토 방향을 제시했다.

환경영향평가에서 자연환경 평가의 강화와 객관적인 영향평가 체계 기법의 적용 및 개발의 요구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융합 전문성을 강조했다.

두 번째 발표에서는 이영수 KEI 환경평가본부 선임연구위원이 환경영향평가법 30년과 KEI 주제로 환경영향평가 제도의 변천사를 짚어보고 주요 연구 및 향후 연구 주제를 제시했다.

미래 변화 및 건강·사회·경제를 고려한 환경영향평가 의사결정 방법 연구를 통해 KEI가 환경영향 관련 사회적 갈등을 사전 예방, 최소화 또는 종결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 번째 발표에서는 김진오 경희대학교 교수가 ‘위기와 대전환의 시대 : 환경영향평가의 책임과 역할 주제로 환경영향평가의 공적 영역 책임, 환경영향평가의 한계 등을 제시하며 앞으로의 변화 방향을 제시했다.

미래 환경영향평가는 평가 영역 및 범위 확대, 절차의 개선, 검토기관의 독립성 및 전문성 강화가 필요하다고 밝혔으며, “평가 절차의 투명성과 시민 참여 강화, 평가 및 검토·협의 전문 인력 양성 강화도 이루어져야 한다고 발제했다.

이후 종합토론에서는 김기범 경향신문 기자, 박민대 환경영향평가협회장, 이민호 법무법인 율촌 ESG 연구소장, 안소은 KEI 선임연구위원 등 각계 전문가 토론이 진행되었다.

본 포럼의 영상은 KEI YouTube 채널 (‘KEI 지속가능 TV’)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