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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2023년 KEI 환경포럼 개최 "각 지자체 하구·연안 정책 및 사업 통해 물 분야 지속가능발전 모색"
  • 작성일시2023-06-30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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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KEI 환경포럼 개최

각 지자체 하구·연안 정책 및 사업 통해

물 분야 지속가능발전 모색

 

한국환경연구원(KEI, 원장 이창훈)630() 오전 10시부터 오후 430분까지 웨스틴 조선 부산 코스모스튤립홀에서‘2023KEI 환경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KEI를 포함한 총 17개 기관이 참여하여지역 지속가능발전과 협력 : 하구·연안의 관리와 개발을 주제로 논의했다.

개최 : 강원연구원, 경기연구원, 경남연구원, 경북연구원, 광주전남연구원, 대구정책연구원, 대전세종연구원, 부산연구원, 서울연구원, 울산연구원, 인천연구원, 전북연구원, 제주연구원, 충남연구원, 충북연구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환경연구원(가나다순)

주관 : 부산연구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환경연구원

후원 : 부산광역시, 부산광역시탄소중립지원센터

주제발표는 안종호 한국환경연구원 물국토연구본부장의 하구연안의 지속가능 개발과 기후위기 대응, 육근형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해양환경·공간연구실장의 하구역 관리여건의 변화와 대응 방향, 여운상 부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하구연안 20년 생태모니터링 역사와 미래로 구성됐다.

ㅇ 안종호 한국환경연구원 물국토연구본부장은 복합재난에 취약한 하구·연안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통합환경정보 플랫폼을 활용한 하구·연안 건강성 평가, 하구·연안 가치에 대한 대국민 공감대 형성을 이끌어낼 수 있는 하구·연안 통합환경정보 플랫폼 구축, Data Science 기반 다양한 환경정보의 통합관리 여건 및 역량 제고, 관련 지역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운영, 지속가능한 하구·연안 지역발전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현재의 하구·현안 수환경 및 토지이용 등 부문별 별도 관리에서 하구·연안을 하나의 공간단위로 고려한 주변 인간활동을 통합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ㅇ 육근형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해양환경·공간연구실장은 과학기술 기반 합리적 하구역 관리 대책 마련을 위해 4대강 연안하구역 환경, 생태계 모니터링 및 변화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바, 하구역 변화 진단 및 예측 분야의 기술적 지평 확대, 의사결정지원시스템 확보, 광범위한 하구역 데이터 자료 활용 기반 구축, 물길복원에 의한 환경변화 피해 최소화, 합리적 정책결정 지원, 국민신뢰도 제고 등이 실현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ㅇ 여운상 부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생태모니터링 연구 관련 지침의 재정비 및 서식지 조사 강화(진행 중), 조사 인력의 확보 및 교육, 첨단 장비 및 기술의 활용 등에서 개선이 필요하다정보 확산과 공동 연구, 기후변화로 인한 생태계의 영향 감시 및 대응방안 마련, 낙동강하구 내 그린인프라 구축 강화 등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세션 1에서는 기후위기 대응 하구연안 통합환경관리 방향을 주제로 한강하구 통합관리체계 구축 현황 및 과제, 영산강 하구의 현안 이슈 및 지속가능한 관리 방안, 동해안 기수역 현황과 과제에 대해 인천연구원, 광주전남연구원, 경북연구원에서 각각 발제에 나섰다.

ㅇ 김성우 인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한강하구 이용을 지속가능케 하여 쾌적하고 풍요로운 삶의 터전으로 조성하기 위해 현재 한강하구관리법이 제안되어 있는 바, 지속해서 한강하구 특성에 맞는 법안 제정의 공론화가 필요하다지자체 주민참여를 제고하는 한강하구 통합관리협의회 활성화, 한강하구 생태·환경 통합관리센터 설치·운영 등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ㅇ 조승희 광주전남연구원 농어촌활력연구실장 영산강은 4대강 중 수질이 가장 좋지 않은 상태로, 하구의 자연성 회복을 위해서는 하구관리위원회 구성 및 운영, 영산강 하구 통합관리 기반 구축, 유역 주민 인식증진 및 참여 활성화 등 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ㅇ 김기호 경북연구원 공간환경연구실장은 동해안 지역 기수하천은 인공환경 조성에 따른 생태환경 열악, 위락시설 위치에 의한 생태 간섭 높음, 식물상 및 어류상의 생태가치가 있는 지역이 다수 존재하는 상태라며 건천화에 따른 유지 유량 확보 및 닫힌 하구(소통기능 저하)를 개선 중이며, 추후 생태자원과 문화를 결합한 생태관광지대 구축, 지역민과 소통하는 생태관광프로그램 및 콘텐츠 개발, 탄소중립 연계 생태관광프로그램 및 콘텐츠 개발, 지속가능한 동해안 하구(기수)역 생태자원의 효율적 관리, 하구(기수) 생태자원의 활용성 증진을 위한 역할 정립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션 2에서는하구연안 지역 탄소중립과 지역 발전 전략을 주제로 아산만 베이벨리 메가시티 건설계획,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새만금사업 추진현황, 낙동강 하구의 현명한 활용 : 해양레저관광 중심으로에 대해 충남연구원, 전북연구원, 부산연구원에서 각각 발제했다.

ㅇ 홍원표 충남연구원 연구위원은 아산만권은 충남·경기의 도계지역이자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성패를 결정지을 관건 지역으로서 도계지역의 한계를 극복하고 권역의 잠재력을 일으킬 대담한 프로젝트가 시급하다사람을 중심으로 산업·환경·정주의 선순환 체계 구축, 아산만 생태습지공원 랜드마크 및 아산융복합도시 조성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ㅇ 김재구 전북연구원 연구위원은 새만금지역은 야생생물이 이주·정착할 수 있도록 대체서식지를 적기 조성해야 하므로 새만금 개발에 따른 환경논쟁 해결을 위한 대안이 필요하다새만금 특성 이해 및 환경생태용지의 융·복합적 분석을 통한 자연형성, 생태 복원, 생태적 수질정화, 생태체험·환경교육이 이행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ㅇ 박경옥 부산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은 “2030년 해양 경제의 세계 부가가치는 3조 달러 이상으로 추정되고, 2030년 해양 기반 산업은 4천만 명 이상의 직접 고용 창출이 예상된다부산은 7개 해수욕장 보유 및 다양한 해양레저 활동이 가능하고 해양환경(수질)이 수준이 높은 곳으로서 해양레저관광산업을 통한 현명한 활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