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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한국환경연구원, 세종 시민과 함께하는 시민 참여 환경 모니터링 활동 진행
  • 작성일시2022-09-20 18:04
  • 조회수364

한국환경연구원, 세종 시민과 함께하는
시민 참여 환경 모니터링 활동 진행

- 2019년부터 시민참여 활동 진행올해에는 세종시 내 생태계교란 식물 관련 교육 및 모니터링 활동 수행

한국환경연구원(KEI, 원장 이창훈) 환경평가본부 환경평가모니터링센터는 921() 923() 양일간, 세종시 및 인근 거주 시민 약 50여 명을 대상으로 2022년 시민참여 환경 모니터링 활동 - 생태계교란 식물 모니터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금회 시민참여 환경 모니터링 활동은 세종시 일대의 생태계교란 식물에 대한 전문가 교육을 포함하여, 금강 수변 공원 등 현장에서 직접 생태계교란 식물을 관찰하고 기록하는 활동을 수행한다.

생태계교란 식물*은 각종 개발사업으로 인해 유입되어 빠른 성장과 번식능력으로 인해 토착종 등 생물 다양성 감소 및 서식지 파괴 등 생태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사회·경제적인 피해를 발생시킨다.

* 생태계교란 식물은 생태계 등에 미치는 위해가 큰 식물로생물다양성 보전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생태계위해성 평가를 거쳐 환경부 장관이 지정고시된 식물종이며, 현재 16종이 지정됨

금회 참석자 중 지원자에 한하여 KEI 환경시민지키미(가칭)로 임명할 예정이며, 1년간 세종시 내 생태계교란 식물의 위치 및 분포 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는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향후 축적된 자료를 토대로 세종시, 금강유역환경청 등과 협력하여 생태계교란 식물 제거 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민참여 환경 모니터링 활동 참여 전후의 환경 인식 변화, 지역사회의 환경 문제 관심도 등을 조사하는 등 시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시민이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

시민참여 모니터링 활동은 시민들이 지역 환경 모니터링 활동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환경영향평가 사후모니터링의 유용성을 이해하고 관심을 증대시키고자 진행되는 활동이다. 이번 시민참여 활동을 통해 더 넓은 범위에서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환경관리를 위해 많은 시민의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환경평가모니터링센터에서는 환경영향평가 사후모니터링 단계의 시민참여 확대를 위해 올해 4년째 시민참여 환경 모니터링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2019년 첫 시작으로 시민참여 모니터링 교육(대기질, 소음 측정시민참여 미세먼지 및 소음 측정 활동 미세먼지 사회과학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으며, 현재까지 약 110여 명의 시민이 동참했다.

시민이 체감하는 환경 문제의 중요도가 점차 증가함에 따라 환경 정책 수립 및 이행 과정에서 정책에 대한 신뢰도 향상과 공감대 형성을 위한 시민 참여 중요성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그에 따라 시민참여 환경 모니터링 활동을 통해 우리나라 환경정책 및 환경영향평가 과정의 시민참여 방향을 수립하는 것이 더욱 필요한 시점이다.

한국환경연구원은 환경영향평가법 에 근거한 검토기관으로서 전략환경영향평가서, 환경영향평가서, 사후환경영향평가서 등 환경영향평가의 각 단계별 검토 업무 수행과 더불어 국책연구기관으로 우리나라 환경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환경정책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금회 환경 모니터링 활동의 책임자인 유헌석 환경평가본부장은 환경영향평가 과정에서의 시민참여가 더욱 확대되어야 한다고 언급하며,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모니터링 활동 수행을 통해 지속적인 환경관리를 위한 시민의 참여 가능성을 확인하였으며, 지역 시민이 체감하는 환경 문제에 대해 제도적으로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금주 진행되는 2022년 시민참여 환경 모니터링 활동을 포함한 환경평가본부의 활동 소식 및 환경영향평가 관련 정보는 환경평가본부 공식 홈페이지(https://eia.kei.re.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