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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한국환경연구원(KEI), 피지에 탄소중립 및 기후변화 대응 정책 노하우 전수
  • 작성일시2022-08-05 09:25
  • 조회수471

한국환경연구원(KEI),

피지에 탄소중립 및 기후변화 대응 정책 노하우 전수

- KOICA 글로벌연수사업 피지 저탄소발전전략 및 기후대응계획 지원 역량강화온라인 연수 과정 마무리 -

한국환경연구원(KEI, 원장 이창훈)은 지난 726()부터 85()까지 9일간, 피지 정부(인프라기상부, 산림부, 농림부, 상무관광교통부, 수로부)와 수바(Suva) 라우토카(Lautoka) 시의회 기후변화 담당 공무원 19명을 대상으로 피지 저탄소발전전략 및 기후대응계획 지원 역량강화연수 과정을 진행했다.

비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연수 과정은 우리나라의 2050 탄소중립 전략 및 기후·환경 분야 정책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피지의 저탄소발전 및 기후변화 대응 전략·정책 역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피지의 저탄소발전전략 및 기후변화 대응 역량 지원을 위해 진행된 이번 연수에서는 한국의 탄소중립 전략, 기후변화 대응 정책, 분야별(에너지전환, 기후적응정책, 국토계획, 스마트도시, 환경영향평가, 해양운송정책, 기후금융메커니즘 등) 전문가 강의 액션플랜 기획을 위한 워크숍 분야별 그룹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온라인 형태로 진행됐다.

특히, 한국의 탄소중립 및 기후변화 대응 관련 실무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를 통해 이론과 함께 구체적인 사례를 제공하였다. 또한, 국내 전문가들과의 워크숍을 통해 피지의 주요 이슈와 현황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을 바탕으로 피지의 탄소중립 및 기후변화 대응 분야별(에너지, 산림, 농업 등) 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실행계획(Action Plan) 수립을 화상회의로 실시간 진행하였다.

한편, 피지는 지난 5월 남태평양 섬나라로는 처음으로 미국이 주도하는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14번째 회원국으로 참여하였다.

IPEF는 한국, 미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인도를 비롯한 아세안 7개국(브루나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을 회원으로 출범하여 공정하고 탄력적인 무역 안정적인 공급망 재편 탈탄소 인프라 구축 조세 협력 및 반부패 등 4개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KEI 글로벌협력팀 김성진 팀장은 이번 온라인 연수를 통해 피지가 한국의 탄소중립 및 기후변화 대응 과정과 경험을 이해하고 한-피지 그린뉴딜 ODA 협력 및 IPEF를 기반으로 추진되는 탈탄소 인프라 구축 다자협력 확대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연수가 끝난 후에도 수립된 실행계획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여 한-피지 간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운영하는 글로벌연수(CIAT, Capacity Improvement & Advancement for Tomorrow) ODA 사업의 일환으로, 그간 본 사업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공무원, 정책입안자, 분야별 전문가 등을 한국으로 초청하거나 현지에서 실무 수업을 제공해 왔다.

KOICA코로나19 확산 이후 비대면 방식의 연수를 진행하고 있으며, KEI에서 기획·운영한 피지 저탄소발전전략 및 기후대응계획 지원 역량강화1차년도(2022) 연수 과정도 온라인 형태로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