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연구원 제13대 이창훈 원장 취임

□ 한국환경연구원(KEI)의 제13대 원장에 이창훈 한국환경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1월 28일(금) 임명됐다.

□ 이창훈 신임 원장은 2월 7일(월) 열린 취임식을 통해 “국민, 환경전문가, 정책담당자들에게 인정받고 존중받는 자랑스러운 연구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환경과 기후가 핵심 아젠다인 사회에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KEI가 먼저 준비해야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ㅇ 첫째, 미래 인류에 필요한 연구주제를 미리 고민하고 현재 우리사회가 당면한 문제 해결을 위해 선도적이고 효과적인 연구 수행 즉, 과학적 방법론에 기반한 데이터 분석연구 강화 및 연구결과의 전달방식을 개선해야 함

ㅇ 둘째, 환경평가 검토기관 다원화를 계기로 KEI 검토의견의 질 및 수용성 제고 노력을 통해, 환경평가 선도기관으로서 타 검토기관들에게 가이드라인 제공 및 평가제도 전반의 발전방향 제시 등 우리나라 전반 환경평가를 업데이트해야 함

ㅇ 셋째, 환경문제의 원인과 해법 관련 국민 관심을 높이고 과학적 논의가 가능하기 위해서는 데이터·정책적 허브가 필요하므로, KEI가 이러한 정책 코디네이터 역할을 하는 환경 담론의 구심점이 되어야 함

ㅇ 넷째, 선진국가 대한민국의 위상에 부합할 수 있도록 KEI도 성장해야 하며, 2030년에는 GEI(Global Environment Institute)로서 글로벌 환경의제를 설정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글로벌 연구기관으로 도약하는 초석을 만들 것임

ㅇ 다섯째, 공공성의 가치를 확고히 하고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실천하며 서로를 배려하는 따뜻한 조직이 되어야 하며, 조직 및 구성원 동반성장을 위한 인사관리 혁신을 위해 노력할 것임

□ 한편, 이창훈 신임 원장은 한국환경연구원 부원장·정책연구본부장·환경전략연구실장·기획조정실장, 탄소중립위원회 위원(에너지혁신분과 간사), 한국환경경제학회 부회장, 정책기획위원회 한국판 뉴딜 국정자문단 자문위원, 국가기후환경회의 저감위원회 전문위원 등을 역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