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UNFCCC 사무국

업무협약 체결

- 양 기관은 상호 협력을 통해 개도국의 파리협정 이행 역량 강화 지원할 것

□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 원장 윤제용)과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국(United Nations Framework Convention on Climate Change Secretariat, 사무총장 패트리샤 에스피노자)은 3월 25일(목) 코로나19 사태를 감안한 비대면 서신 교환을 통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2025년 말까지 향후 5년간 개도국의 파리협정 이행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상호 협력한다.

ㅇ 파리협정 이행을 위한 지식 전파와 교육 실시, 경험과 모범사례 공유, 자문을 제공하고, 가교 역할을 통해 개도국의 기술·재정적 지원에 대한 접근성 향상을 도모함으로써 개도국의 파리협정 이행역량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ㅇ 특히 이번 업무협약을 토대로 KEI 국가기후변화적응센터와 UNFCCC 사무국 등이 공동 운영하는 개도국 적응 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의 2021년 출범을 위한 작업에 본격 돌입할 예정이다.

□ 윤제용 KEI 원장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대표기구인 UNFCCC 사무국과 협력하여 파리협정 이행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합의한 것을 환영한다”며,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개도국 대상 적응 국제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함으로써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역량 강화와 기후 회복탄력성 증진이라는 파리협정의 적응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