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일시2020-06-22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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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EI 포커스 61호_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생태환경 기반 능동적 감염병 대응체계 마련 방안_보도자료.hwp (23KB / 다운로드:476회) 다운로드
포스트코로나 시대…
생태환경 기반 능동적 감염병 대응체계
마련 방안은?
- 생태환경적 질병관리, 수비에서 ‘능동적 생태 기반 대응체계’로 전환
-‘사람-동물-환경’아우르는 한국형‘원 헬스’체계 구축
□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 원장 윤제용)은 KEI 포커스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생태환경 기반 능동적 감염병 대응체계 마련 방안” 을 발간했다.
ㅇ 코로나19,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야생생물 매개 감염성 질병의 국내 유입이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국민보건·축산·경제·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가적 손실이 증가·반복되는 상황이다.
- 야생생물 매개 감염성 질병의 생태적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는 가운데 관련 질병들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국가보건체계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 특히 코로나19 등 최근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야생생물 매개 감염병의 증가 및 확산 주요인으로, 생태적 서식기반 훼손 및 기후변화로 인한 야생생물과의 접촉 기회 증가 등이 보고된 바 있다.
ㅇ 하지만 국내 생물자원 조사는 자연자원 현황 파악과 생물다양성 정책 수립 등 본연의 목적에 부합하도록 계획?운영되고 있는 바, 사후 대응 관리 측면에서의 제한적인 분석만 가능한 상황이며 질병의 확산, 이동경로 등에 대한 질병생태학적 관점에서의 분석에는 한계가 있다.
- 조류, 포유류 등 물리적 추적평가체계(조류위치추적기 등)가 가지는 불확실성과 확률적 한계성 노출되고 있다.
ㅇ 이에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생태환경적 질병관리는 수비전략에서 능동적 생태 기반 대응체계로의 전환과 ‘사람-동물-환경’의 공통된 생태계 건강성 유지를 통한 한국형 ‘원 헬스’ 체계 구축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
- ‘선(先) 발생, 후(後) 대응’의 수동적 위기대응보다 인수감염 질병의 근본적인 원인을 제한·조절하는 능동적, 선제적, 사전예방적 대응정책이 요구된다.
- 환경보전-생물다양성 정책의 유기적 연계와 질병예방을 위한 생태기반의 평가체계 구축과 사전예방적 차원의 선순환 계절별 관리체계 및 지역맞춤형 감염병 대응관리체계 마련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