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설계된 에너지 세제는 시민들과 투자자들이 오염을 유발하는 에너지원 대신 청정 에너지원을 선호하도록 장려할 수 있다. 특히, 연료 소비세나 탄소세는 기후변화를 억제할 수 있는 간단하면서 비용효율적인 방법이다. 보고서는 에너지세와 탄소세 도입에 있어 각국의 현주소와 진전 사항뿐 아니라 정부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실행 가능한 제언을 담고 있다. OECD와 G20 국가, 국제항공 및 해상수송의 에너지세와 탄소세에 대한 신규 및 기존 데이터를 포함하고 있다.

아시아는 에너지 인시큐리티(energy insecurity)가 심한 지역으로, 특히 동남아시아 지역이 대표적인 예이다. 재생에너지의 비중을 확대하려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화석 에너지가 지역 에너지 믹스를 압도적으로 차지한다. 보고서는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에 장애물이 되는 요소를 분석, 제시하고, 관련하여 싱가폴과 필리핀 사례를 비교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동남아시아의 에너지 시큐리티를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한다.

재생에너지 용량에 대한 2010년 ~ 2019년 투자 동향을 분석한 보고서로, 국가별, 분야별(풍력, 태양열, 바이오매스 등) 투자 동향, 10년 간 투자액 추이, 개도국과 선진국 간 비교 등을 자세히 수록하고 있다.

유럽환경청(European Environment Agency)이 2014년에 시작한 순환경제 관련 활동의 결과로 순환경제의 특성, 쓰레기 절감 및 재사용, 화학물질, 플라스틱, 보다 큰 자원 효율성을 위한 국가정책 등 여러 연구가 수행되었다. EEA의 2014-2020 다년도 프로그램 종료를 앞두고 출판된 이 보고서는 그간의 활동에서 폐기물 및 자원 흐름, 자원 효율성, 주요 동향, 순환경제 관련 정책, 전략과 로드맵 등과 관련하여 얻은 지식과 미래의 주요 이슈들에 대해 자세히 기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