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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I 포커스
KEI 포커스 제87호 폭염의 발생 시기, 강도, 복합 기상 요소를 고려한 영향 기반 대책 필요
  • 작성자관리자
  • 발간일2022-07-31 14:59
  • 조회수2,855
첨부파일
KEI 포커스 제87호 폭염의 발생 시기, 강도, 복합 기상 요소를 고려한 영향 기반 대책 자세한 내용은 하단의 내용을 참고하세요.

ISSN 2288-9043

KEI 포커스 Korea Environment Institute Focus

제10권 제5호 통권 제87호

  • 발행일 : 2022년 7월 31일
  • 발행인 : 이창훈
  • 발행처 : 한국환경연구원
  • 주소 : 세종특별자치시 시청대로 370 세종국책연구단지 B동(과학 인프라동)
  • TEL : 044-415-7777
  • 등록 : 제2015-000009호(1998년 1월 30일) ⓒ2022 한국환경연구원

폭염의 발생 시기, 강도, 복합 기상 요소를 고려한 영향 기반 대책 필요

  • 채여라 선임연구위원, 탄소중립연구실
  • 이상민 초빙연구원, 탄소중립연구실
  • 박혜민 연구원, 탄소중립연구실
  • 김우중 연구원, 탄소중립연구실
  • 이하경 연구원, 탄소중립연구실
  • 최영웅 전문연구원, 탄소중립연구실

요약

현안

2022년 유럽, 중앙아시아에서는 이른 폭염과 함께 최고기온 기록을 갱신하는 극한 폭염으로 인해 많은 피해가 보고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전국 6월 최저기온이 1973년 이후 가장 높았으며 처음으로 6월에 열대야 현상이 발생하였다. 하루 평균 온열질환자는 과거 10년 동일 기간 대비 약 11.5배, 누적 온열질환자는 약 3.4배 많이 발생하고 있다.

주요내용

우리나라의 폭염일수와 극한 이상고온의 출현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 최고기온 33°C부터 1씩 증가할 때마다 발생일당 지자체별 하루 평균 온열질환자 수가 약 1.5배씩 증가해 40°C 이상이 되면 약 0.6~4.3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하였다. 기온 외 상대습도가 높고 일조시간이 길수록 더욱 많은 온열질환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정책 제언

기후변화로 인해 우리나라의 여름은 길어지고 폭염에 노출되는 기간과 폭염의 강도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피해는 온도가 상승함에 따라 비선형적으로 증가하므로 우리나라도 열돔 현상으로 발생하는 극한 고온 관련 리스크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미래 기후변화로 더욱 심각해질 폭염의 발생 시기, 빈도, 강도를 고려한 대비와 다양한 기상 요소를 고려한 폭염 영향에 기반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