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사기간 2022-10-14
- 장소제주국제컨벤션센터
[KEI-주한영국대사관 공동 국제세미나] 지속가능한 생물다양성 기반의 한반도 기후변화영향 대응 방안(Sustainable biodiversity-based response scheme against climate-change impact on the Korean Peninsula)
일시 : 2022년 10월 14일 (금), 13:00~16:00
장소 : 제주국제컨벤션센터 201호
공동주최 : KEI 한국환경연구원, British Embassy Seoul
* 본 행사는 국,영문 동시통역으로 진행됩니다.
프로그램
- 13:00 ~ 13:30 (30분) : 등록
- 13:30 ~ 13:45 (15분)
- [환영사] 이창훈 한국환경연구원 원장
- [개회사] 유현석 한국환경연구원 환경평가본부 본부장
- [축 사] 김종률 환경부 자연보전국 국장
- 좌장:이후 한국환경연구원 국토정책평가실 연구위원
- 13:45 ~ 14:45 (60분)
- 발제1 : 기후변화협약에 대한 국제흐름 - 나이젤 토핑 (영국 고위급 기후행동 챔피언)
- 발제2 : 자연자원으로서의 한반도의 중요성 - 더그 왓킨스 (EAAFP 대표)
- 발제3 : 생물다양성 및 탄소중립 기반의 기후환경영향평가 이영수 한국환경영향평가학회 회장, 한국환경연구원 공공인프라평가실 선임연구위원
- 14:45~ 14:55 (10분) : 장내정리
- 14:55 ~ 15:35 (40분)
- 토론 : 오일영 IUCN 한국협력정책관, 전) 환경부 기후변화정책관 이우신 서울대학교 산림과학부 명예교수, 박수택 생태환경평론가, 전) SBS환경전문기자 박찬호 국립생물자원관 유용자원활용과 연구관 유현석 한국환경연구원 환경평가본부 본부장, 정환진 환경부 자연보전국 생물다양성과 과장 고재량 MAB한국위원회 위원, 제주생태관광협회 대표
- 15:35 ~ 15:55 (20분) 종합질의
- 15:55 ~ 16:00 (5분) 마무리
- 13:45 ~ 14:45 (60분)
※ 주최측 사정에 의하여 프로그램은 일부 변경될 수 있습니다.
세미나 참석관련 문의는 KEI 환경평가본부(044-415-7775, shchung@kei.re.kr)로 연락바랍니다.
- KEI-주한영국대사관 공동 국제세미나_자료집.pdf (29.46MB / 다운로드:221) 다운로드
한국환경연구원(KEI, 원장 이창훈)은 10월 14일(금)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주한영국대사관과 함께 "지속가능한 생물다양성 기반의 한반도 기후변화영향 대응 방안"을 주제로 국제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날 현장에서는 아래와 같이 토론이 진행됐다.
이우신 교수
- 습지와 더불어 논습지도 중요한 서식지이며 탄소 중립이라는 명목으로 서식지가 많이 파괴되고 있음
- 탄소배출권 거래와 같은 방안 혹은 자발적 소액 기부 등으로 기업의 철새 보호 기금 조성한다면 서식지의 양과 질을 증가시키는데 도움 될 것임
- 기후변화영향평가는 서식지의 감소를 중단시키는데 중요한 제도임, 하지만 기업의 과도한 이익 추구로 인한 제도 오용 및 데이터의 부족과 같은 부분은 해결해야 할 사항임
- 네이처 포지티브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다양한 나라, 기업, 국제기구가 협력하여 통합적으로 해결 방안을 찾아가야 함
오일영정책관
- 앞으로는 정책 수립에 있어 탄소중립(기후변화)과 생물다양성 체계 모두를 만족하며 의사결정을 해야 함
- 다만 자연의 경우 기후변화보다 지역적이며 복잡한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현재까지는 목표와 실행이 모호한 상황임
- 목적에 맞게 자연을 계량하고 데이터화하는 것 그리고 데이터에 기반한 적절한 목표 설정 및 의사결정이 중요
정환진 과장
- 현재의 경제 상황을 고려하며 생물다양성 정책을 방향성을 결정하고 수립하는 중임
- 재생에너지와 생물다양성은 입지적으로 충돌되는 지역이 많음, 이를 막기 위해 환경영향평가를 적용하고 있음
- 생물다양성 측면에서 기후변화에 적응하기 위하여 멸종위기종을 선정하고 관리하고 있으며, 환경영향평가 고려할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 중임
박찬호 연구관
- 현재의 양질의 삶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기후변화 적응, 생물다양성, 생태계 서비스를 고려할 수 밖에 없음
- 생물다양성과 생태계서비스를 약화시키는 직접적 요인은 인간의 활동, 간접적으로는 거버넌스와 사회적 가치관이 있으며 요인들을 변화시키기 위해 기후변화영향평가와 같은 사회적 제도가 매우 필요하다 생각
- 생물다양성과 인간 사회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고려하는 것이 지속 가능성의 핵심이며 기후와 사회 간의 상호작용을 고려한 정책은 전 사회적으로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임
- 다만 사회적 가치관 변화 및 정책의 안정적 실현을 위해서는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고 광범위한 검증과 그를 뒷받침하는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데이터가 매우 중요함
고재량 대표
- 특히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제주도의 생태계를 지키기 위해 모두가 행동해야 함을 인지하지만 여전히 개발 압력에 의해 다양한 생태계가 파괴되고 있음
- 자연과 제주 공동체, 그리고 지구 공동체까지 행복하고 건강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함
- 기후변화영향평가에 대해 의문이 두 가지 있음
● 환경영향평가가 기존에 받아왔던 지적들을 그대로 답습할 것인가?
● 기후변화영향평가가 규제가 아닌 선도적 평가라면 공신력을 가질 수 있을까?
박수택 기자
-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생물다양성을 지키는 것이 국제사회의 메인스트림이며 많은 사람들이 이 생태계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 그리고 그 정책적 방안으로 기후변화 영향평가 제도도 추진되고 있음
- 탄소 중립 및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각 분야에서 논의하고 있지만 여전히 자연환경 또는 생물다양성이 위협받고 있음
- 현 세대 뿐 아니라 미래 세대를 위해서라도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생물다양성을 지키기 위해서는 행동하는 것이 중요함
유헌석 본부장
- 기후변화영향평가의 중요성을 인지한 만큼 빠르게 시작할수록 좋으며 이 제도는 첫 발자국으로써 의미를 가짐
- 영향은 비유적으로 돌을 잔잔한 호수에 던졌을 때의 파도로 그 폭과 넓이가 영향의 시·공간적 영향 범위임. 환경영향평가의 경우 이 폭이 좁은 경우 즉 시·공간적 영향 범위가 작은 경우 기후변화의 경우 이 폭이 넓은 경우 즉 시·공간적 영향 범위가 큰 경우에 속함
- 이 영향 범위는 현상을 평가·저감하기 위한 방향을 제시하며 문제 해결 방안을 만들어내는 것이 저감 방안임
- 특히 기후변화의 경우 범지구적으로 같이 논의가 되어야 하며 기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여러 정책들을 함께 논의하며 설정해야 함
이영수 선임연구위원
- 기후변화영향평가에 대한 여러 우려들에는 아래와 같이 답변할 수 있음
● 실현 가능성을 고려하여 정책을 설정해야 함. 현재는 시작이기 때문에 가이드 형태로 진행하고 현황에 따라 규제로써 강화하거나 선도적으로 운영할 수 있음
● 운영방안에 대해서는 이미 법으로 정해진 사항이기 때문에 따라야 하며, 현재의 방법 외에 다른 방안을 제안하기 어려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