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정책
온실가스 배출 분포 패턴 분석을 통한 탄소관리 공간계획 연구
- 연구진손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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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간일
2024-06-30
인구 증가와 도시화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하는 등 전 지구가 기후변화 대응에 발맞추어 나가고 있다. 하지만 국가 차원의 노력만으로는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는 데 한계가 있다. 이에 본 연구는 2010년, 2015년, 2020년의 전국 시군구별 온실가스 배출 시계열 데이터를 활용하여 온실가스 배출의 공간적 군집분석 통해 핫스팟 지역 분석 및 지자체 기반의 탄소 공간계획 연구를 수행하였다.
온실가스의 주요 배출지역으로 경기도 남부 및 충청북도(8개 시)와 전라남도(7개 시)가 선정되었다. 또한 5년 단위로 국지적 Moran’s I 분석 기준 95% 이상의 신뢰도 기반의 핫스팟 분석 결과 충청북도 서쪽과 전라남도 남부지역의 도시가 지속적으로 순배출량이 높은 지역임으로 분석되었다. 사회경제적 조건을 포함하여 우선순위 지역을 도출하였을 때는 대도시 중심의 대상지에 탄소 우선 지역 설정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 결과를 종합하여 충청·수도권, 전라남도 남부 구역, 부산·대구·울산 구역 등 세 구역을 탄소우선관리구역으로 제안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탄소우선관리구역이 어느 곳을 중심으로 이루어져야 하는지, 그 필요성과 시급성, 효율성을 제시하였다. 차후 정책 활용성 측면에서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핵심주제어] 온실가스 시계열 분석, 탄소우선관리구역, 환경계획, 핫스팟 분석
온실가스의 주요 배출지역으로 경기도 남부 및 충청북도(8개 시)와 전라남도(7개 시)가 선정되었다. 또한 5년 단위로 국지적 Moran’s I 분석 기준 95% 이상의 신뢰도 기반의 핫스팟 분석 결과 충청북도 서쪽과 전라남도 남부지역의 도시가 지속적으로 순배출량이 높은 지역임으로 분석되었다. 사회경제적 조건을 포함하여 우선순위 지역을 도출하였을 때는 대도시 중심의 대상지에 탄소 우선 지역 설정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 결과를 종합하여 충청·수도권, 전라남도 남부 구역, 부산·대구·울산 구역 등 세 구역을 탄소우선관리구역으로 제안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탄소우선관리구역이 어느 곳을 중심으로 이루어져야 하는지, 그 필요성과 시급성, 효율성을 제시하였다. 차후 정책 활용성 측면에서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핵심주제어] 온실가스 시계열 분석, 탄소우선관리구역, 환경계획, 핫스팟 분석
The continuous increase in greenhouse gas emissions driven by population growth and urbanization necessitates global action towards climate change mitigation, exemplified by the commitment to achieve carbon neutrality by 2050. However, to meet these ambitious targets, national-level efforts alone are insufficient. This study leverages time-series data of greenhouse gas emissions at the municipal and district levels across the country for the years 2010, 2015, and 2020 to perform spatial clustering analyses, identify emission hotspots, and propose localized carbon spatial planning strategies.
The analysis identified southern Gyeonggi Province, Chungcheongbuk-do (8 cities), and Jeollanam-do (7 cities) as major emission hotspots. Furthermore, results from local Moran’s I analysis with a 95% confidence level, conducted every five years, indicated that cities in western Chungcheongbuk-do and southern Jeollanam-do were consistently exhibiting high net emissions. When incorporating socio-economic conditions to prioritize regions, it was determined that urban centers require the designation of carbon priority areas. The results of this study indicate where carbon priority management areas should be focused, highlighting their necessity, urgency, and efficiency. These findings can serve as foundational data for future policy applications.
[Key Words] Greenhouse Gas Time Series Analysis, Carbon Priority Management Areas, Environmental Planning, Hotspot Analysis
The analysis identified southern Gyeonggi Province, Chungcheongbuk-do (8 cities), and Jeollanam-do (7 cities) as major emission hotspots. Furthermore, results from local Moran’s I analysis with a 95% confidence level, conducted every five years, indicated that cities in western Chungcheongbuk-do and southern Jeollanam-do were consistently exhibiting high net emissions. When incorporating socio-economic conditions to prioritize regions, it was determined that urban centers require the designation of carbon priority areas. The results of this study indicate where carbon priority management areas should be focused, highlighting their necessity, urgency, and efficiency. These findings can serve as foundational data for future policy applications.
[Key Words] Greenhouse Gas Time Series Analysis, Carbon Priority Management Areas, Environmental Planning, Hotspot Analys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