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유역을 기준으로 하는 포괄적 환경관리의 필요성을 바탕으로 최근 세종특별자치시의 출범과 더불어 행정 중심지로서 개발 압력이 높아지고 있는 금강유역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자연 환경과 사회경제환경의 연계성을 바탕으로 지속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한 수단으로 시스템 접근법의 대표적방법론이라 할 수 있는 에머지 개념을 활용하여 금강유역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였다. 금강유역의 에머지 지속가능성을 평가한 결과, 낮은 에머지 생산율과 높은 환경부하 비율에 의해 에머지 지속가능성이 국가 전체에 비해 낮게 나타났다. 유역이 내륙에 속해있어 재생가능 자원으로 조석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점과 사회경제활동을 영위하는 데 있어 내부의 자원보다 외부에서 유입된 자원에 크게 의존하는 데 주요 원인이 있었다. 금강유역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자원안보를 높이고 환경부담을 낮추는 차원에서라도 외부자원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내부자원을 개발하고 활용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
[핵심주제어] 에머지, 지속가능성, 금강유역, 정량적 가치평가
[핵심주제어] 에머지, 지속가능성, 금강유역, 정량적 가치평가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assess the sustainability of the Geum River watershed, which has been under development pressure because of its location in an area created for government administration, the Sejong Special Autonomous City. Sustainability of the watershed was assessed using the “emergy concept,” which was developed from a systems approach that investigated the relationships between the natural and socio-economic environments. The results showed that the Emergy Sustainability Index (ESI) of the watershed was lower than that of the Korean Peninsula due to the low Emergy Yield Ratio (EYR) and the high Environmental Loading Ratio (ELR). The low EYR and the high ELR were caused by the inland location of the watershed, which is far from a tidal energy source, and thus requires a high dependence on external energy sources. The watershed management policy should focus on reducing economic dependence on external energy sources by developing internal sources, which may eventually increase energy security and reduce environmental loading, to improve the overall sustainability of the watershed.
[Key Words] Emergy, Sustainability, Geum River Watershed, Quantitative Valuation
[Key Words] Emergy, Sustainability, Geum River Watershed, Quantitative Valuati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