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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포럼
환경포럼 재난재해 대응을 위한 쇠퇴지역 도시회복력 평가

일반적으로 쇠퇴지역은 재난재해에 취약하며, 재난재해 발생 시 다른 지역에 비해 수습과 복구에 많은 노력과 시간이 소요된다. 본고에서는 쇠퇴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도시재생사업 추진 시 기후변화 및 재난재해 대응을 위해 도시회복력 개념을 적용한 새로운 정책방향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도시재생사업지역의 도시회복력 평가를 위한 세부 지표를 도출하였으며, 지표 간의 관계를 수학적으로 직접 계산하여 지수화하는 방법인 유클리디안 거리(Euclidean Distance)를 활용하여 지표를 지수화하였다. 또한 지표의 활용성 검증을 위해 대구광역시, 목포시, 서산시에서 추진되고 있는 도시재생사업 대상지 3곳을 선정 하여 도시재생계획 적용 전후의 도시회복력을 평가하고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지표의 적절성과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였다. 본고에서 제시한 도시회복력의 개념과 지표는 향후 도시재생사업의 방향 설정 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를 통해 향후 각 지자체는 지역의 회복력을 진단하고 기후변화 및 재난재해 등에 대응할 수 있는 물리적, 사회·경제적 기반을 확보함으로써 보다 지속가능한 사회로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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