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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보고서
기본연구 기후변화 및 해수면 상승에 따른 침수범람 취약지역의 피해경감 분석 연구

국문요약


제1장 서론
1. 연구의 배경 및 필요성
2. 연구의 목적 및 주요 내용
3. 연구의 수행체계


제2장 기후변화와 해수면 상승에 따른 연안 도시 침수 피해사례 조사
1. 국·내외 연안 도시 침수피해 현황
2. 연안지역 침수피해 대책
3. 연구대상지역 설정


제3장 기후변화를 고려한 연안 도시 침수범람
1. 기후변화 시나리오 및 폭풍해일고를 고려한 침수범람
2. 배수영향을 고려한 침수범람 분석
3. 연안 도시의 복합침수 영향 분석

제4장 연안 도시 침수피해액 산정
1. 침수피해액 산정방법
2. 시나리오별 침수피해액 결과
3. 피해경감/방어 편익분석


제5장 결론과 제언
1. 결론
2. 정책적 제언 및 향후 과제


참고문헌


부 록
Ⅰ. 침수범람 예측모형 구축
Ⅱ. 시나리오별 침수피해액 산정 결과


Executive Summary
1. 기후변화와 연안 도시의 침수위험
기후변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과 연안 도시의 홍수 위험은 현대 사회의 주요 환경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한국의 연안지역은 1970년대 압축 성장과 도시화 과정을 거치며 산업화와 맞물려 기후변화로 인한 환경 변화에 취약해졌다. 해수면 상승, 극한 기상 현상 증가, 도시 구조적 취약성 등은 연안 도시의 홍수 위험을 가중시키며, 이에 따른 사회경제적 피해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본 연구는 연안 도시의 홍수 문제와 해수면 상승, 기후변화가 연안지역의 취약 지역에 미치는 영향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효과적인 홍수피해 경감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1.1. 급격한 환경변화 시대
기후변화가 인류 사회에 미치는 영향은 IPCC 보고서를 통해 명확히 제시되었으며, 현재 사람들은 지구 환경 변화의 결과를 직접 체감하고 있다. 제78차 UN 기후 목표 정상회의에서는 지구온난화(global warming) 시대가 끝나고 지구 열대화(global boiling)가 도래했음을 언급하였고, 이는 환경, 사회, 경제 전반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산업화 이전 대비 이미 약 1.0°C의 온도 상승이 발생했으며, 1.5°C로 진행되면 인류와 자연계에 대한 기후위험이 크게 증가하고, 2.0°C 도달 시 위험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1.5°C에서 2.0°C로 상승할 경우, 해수면이 0.26~0.93m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저지대 연안지역과 섬 지역의 홍수 위험 증가, 사회기반시설 피해 확대, 염수 침입 등의 문제를 초래할 것으로 보인다.
1.2. 재해 대응의 패러다임 전환
한국의 주요 연안 도시는 산업단지와 항만 시설 등 중요한 사회기반시설이 위치하고 있어 해수면 상승과 기후변화로 인한 홍수 위험에 직접적으로 노출되어 있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으로 발생한 쓰나미는 후쿠시마 원전의 침수와 대규모 폭발을 야기했으며, 일본은 여전히 복구 작업에 막대한 재정을 투입하고 있다. 최근 부산, 포항, 울산 등 주요 연안 도시는 강력한 폭풍해일과 고파랑으로 인해 침수 피해를 겪으며, 기존 방재 체계가 기후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에 여전히 미흡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복합적인 침수 위험은 해수면 상승뿐만 아니라 폭풍해일과 강우 등의 요인이 상호작용하면서 발생하며, 기존의 단일 외력 중심 재해 대응체계로는 충분하지 않다. 따라서, 복합재해를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이를 반영한 재해 대응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 또한, 해안 방파제와 배수시설의 설계기준을 강화하고, 도시화로 인한 불투수 면적 증가와 외수위 변화를 고려한 통합적 홍수 대응체계를 마련해야 한다.

2. 국·내외 침수피해 사례 및 대응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로 인해 해수면 상승, 폭풍해일, 집중호우로 인한 연안지역의 침수 피해가 계속되고 있다. 국외에서는 미국, 중국, 일본 등의 국가에서 해수면 상승으로 인해 연안지역에 큰 침수 피해를 경험했으며, 한국에서도 태풍 루사, 매미, 힌남노 등의 영향으로 큰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러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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